◆ 조국 전방위 수사 ◆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아들 조씨를 불러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허위 발급과 동양대 수료증·표창장 위조 혐의에 대해 발급 경위, 법학전문대학원 입시 과정에 사용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활동예정증명서(2013년)와 인턴활동증명서(2017년)를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22일엔 딸 조씨를 다시 불러 고려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등 입시에 활용한 각종 인턴증명서·표창장을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엔 차의과학대 의전원을 압수수색했다.
또 검찰은 조 장관 부부가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2차 전지 업체 WFM의 차명 주식을 더 보유하고 있다는 의혹에 따라 WFM 주요 주주들 가운데 차명 의심 주주들을 찾아내 이들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종원 기자 / 송광섭 기자 / 성승훈 기자]
▶네이버 메인에서 '매일경제'를 받아보세요
▶뉴스레터 '매콤달콤' 구독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읽을거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