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피 가보자" 개미들 '영차'…코스피 사상 첫 3900 돌파

천현정 기자
입력
수정 2025.10.23. 오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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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시황]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900선을 돌파했다.

23일 오전 11시5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53포인트(0.48%) 오른 3902.21로 역대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3835.79로 장을 열었던 코스피는 장중 3822.33까지 하락했다. 단기 고점에 대한 부담이 커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영향이다.

그러다 장중 개인 투자자의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다가 이날 오전 11시쯤 상승 전환했다. 오전 11시30분쯤에는 지난 21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 3893.06을 넘어섰다.

개인은 349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장 초반 매도 우위였던 기관은 355억원어치 순매수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3168억원어치 순매도다.

코스피 상위 종목은 개장 직후 전부 하락세였으나 일부가 상승 전환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대, 한화오션은 3%대 강세다. 신한지주, SK하이닉스, KB금융, HD현대중공업도 상승 전환해 강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LG에너지솔루션, 삼성전자, 기아는 약보합세다. 현대차, 셀트리온은 1%대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 네이버(NAVER)는 2%대 하락세다.

코스닥도 하락 출발했다가 오전 장에서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18포인트(0.13%) 오른 880.33을 나타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8억원어치, 111억원어치 순매수다. 기관은 403억원어치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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