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삼성전자, AI5칩도 제조"…삼성 파운드리 역할 커진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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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3.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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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가 테슬라 인공지능(AI) 칩 생산에서 더 큰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삼성전자는 테슬라의 차세대 AI칩 'AI6' 생산계약을 맺었는데, 대만 TSMC가 전담 생산할 것이라고 알려진 'AI5'도 삼성이 함께 생산할 것이라고 머스크 CEO가 밝힌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로이터=뉴스1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테슬라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이 테슬라의 AI 칩셋 AI5의 생산을 분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대만 TSMC가 전량 수주한 것으로 알려진 AI5를 삼성전자와 TSMC가 공동 생산한다고 정정한 것이다.

머스크는 "공개적으로 언급한 내용에 대해 명확히 할 점이 있다며 TSMC와 삼성전자 양 사가 AI5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자동차 자율주행 기능과 초기 생산 단계인 휴머노이드 로봇의 구동을 위해 AI 칩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테슬라는 AI 칩 글로벌 선두 업체인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와 소프트웨어도 함께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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