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미성년 전용 카드 출시…편의점·교통 2% 청구할인

배규민 기자
입력
수정 2025.10.22. 오전 9:12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가족 신용카드 'zgm 스스로카드'
NH농협카드가 미성년 자녀가 스스로 경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한 가족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청소년 전용 혜택과 이용 시간·한도 설정 기능을 더해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NH농협카드는 22일 만 12세~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할 수 있는 가족 신용카드 'zgm 스스로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발급이 가능하다. 대상은 NH농협카드 신용카드를 소지한 부모(본인회원)의 미성년 자녀다.

이 카드는 청소년이 스스로 경제생활을 경험하고 금융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편의점, 대중교통, 커피, 서점·문구, 잡화, 교육 등 생활 밀착 가맹점에서 최대 2%의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통합 월 할인 한도는 5000원이다.

청소년 이용 안전성도 강화했다. 이용 가능 영역은 △기본생활(음식점·카페·배달앱·교통 등) △일상 쇼핑(온라인쇼핑·편의점·올리브영 등) △취미·여가(PC방·영화관·사진관·스포츠센터 등) △자녀교육(스터디카페·독서실·서점·학원 등)으로 한정된다. 해외 결제는 불가하다.

부모가 이용 한도와 이용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이용 한도는 월 최대 50만원까지 가능하며, 이용 시간은 1시간 단위로 지정할 수 있다. 설정은 NH pay 앱을 통해 간편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연회비는 1000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NH농협 전국 영업점, NH pay, NH농협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청소년의 올바른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zgm 스스로카드를 출시했다"며 "편리하면서도 안전한 금융의 첫걸음을 NH농협카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