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사고를 수습하던 40대가 뒤에 오던 차량 2대에 잇따라 치여 숨졌다.
2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37분쯤 충북 영동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황간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추돌 사고를 수습하던 40대 A씨가 차량 2대에 연달아 치였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승용차를 몰던 A씨는 앞서 화물차와 추돌한 뒤 자신의 차량 뒤편에서 현장을 정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사고 수습 중 2차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