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강남 다주택자' 이찬진 금감원장, 서울 상가도 2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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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후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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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정감사]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시 서초구 아파트 2가구 외에도 서울 상가 2채 등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원장은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전용 130㎡ 2가구, 서울 성동구 금호동 아파트 상가(112㎡), 서울 중구 오피스텔 상가(33㎡) 등 상가 2채를 보유했다.

이 원장의 배우자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대지(202㎡)를 소유했다.

이 원장은 서초구 아파트 한 가구는 거주 용도로, 다른 한 가구는 사무공간 등 다목적으로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 사무공간으로 사용 중인 아파트는 정리 예정이라고 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아파트) 두 채 모두 실거주하고 있다"며 "다주택은 한 두달 내에 정리를 하겠다. 분가하는 자녀에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한두달 안에 정리하겠다. 염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했다.

이 원장은 부동산 외에 다른 금융재산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는 강 의원 질의에 이 원장은 "300억~400억원일 것 같다"며 "취임 이후 주식은 모두 처분했고 해외주식만 조금 남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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