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태아적금'을 출시했다.
태아적금은 임신 단계부터 아이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자유적립식 적금이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고객이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포인트(P)로,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려면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자녀 명의의 토스뱅크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아이의 발달 과정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부모들이 서류 준비나 방문 없이 간편하게 아이의 첫 자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가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금융 여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