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캄보디아 현지 경찰 측에서 한국인 교민회장을 통해 우리 대사관에 이를 알려와 대사관은 우선 해당 교민회장에게 현장 확인을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민회장은 현장에서 여권 및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 휴대폰 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대사관은 사망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으며, 앞으로 유가족 통지와 장례 지원, 현지 당국의 신속한 조사 요청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남성이 어떤 이유로 캄보디아에 체류 중이었는지, 최근 문제가 된 온라인 스캠 범죄에 연루됐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