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사진 보내줘" 이이경 음담패설 카톡?…"완벽한 허위사실" 해명

전형주 기자
입력
수정 2025.10.20. 오후 9:15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사진=뉴스1,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한 여성이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 내용이 확산했지만, 이이경 측은 "완벽한 허위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 관계자는 20일 공식 입장을 내고 "온라인에 퍼진 이이경 사생활 관련 글은 짜깁기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이경'이라는 이름의 사용자가 한 여성과 주고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이 확산했다. 이를 보면 남성은 여성에게 가슴 크기를 묻고, "XX해줄게"라고 하는 등 음담패설을 했다. 여성에게 신체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사진을 공개한 여성은 이이경으로 받았다는 사진도 공개했다. 여성은 "이이경의 진짜 모습"이라며 "그땐 정말 착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제가 셀카를 보냈는데 그 사진에서 가슴 부분이 살짝 보였다. 처음엔 그 부분을 이모티콘으로 가리고 보여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배우 이이경. /사진=뉴스1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게시자가 이미 몇 달 전 우리 회사에 같은 글을 짜깁기해 메일을 보내고 금전을 요구하며 협박했다. 당시 게시자는 허위사실을 인정하고 사과 메일도 보냈지만 최근 온라인에 허위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사안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하여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