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디에이치방배'에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 첫 도입

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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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0. 오전 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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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디에이치방배'에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맞춤형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현대건설은 17일 "H 컬처클럽은 커뮤니티 공간의 고급화·대형화 추세에 맞춰 입주민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형태의 주거서비스"라며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입주민이 한층 높은 수준의 주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과 플랫폼을 결합해 문화·예술·휴식·건강·생활편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는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 대형 시설이 들어서며, 각 시설은 전문업체와 협력해 운영된다. 도서관에서는 정기 북큐레이션과 북콘서트가, 영화관에서는 신작 영화 상영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피트니스 공간에는 개인PT·필라테스·요가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생활편의 서비스로는 아이돌봄, 헬스케어, 가구 조립, 집 수리, 청소, 차량 세차·경정비, 펫 케어 등이 제공된다. 모든 서비스는 현대건설의 통합주거 플랫폼 '마이 디에이치(my THE H)'를 통해 예약·결제가 가능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H 컬처클럽은 2026년 9월 입주 예정인 서울 방배5구역 '디에이치 방배'에서 처음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최근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H 컬처클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에이치 방배 커뮤니티는 예술 작품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되며, 외부 조경까지 갤러리형으로 특화해 단지 전체를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컬처클럽은 전문성과 다양성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갖춘 새로운 주거서비스 모델"이라며 "미래형 주거솔루션과 지속가능한 서비스로 주거문화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말,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오른쪽)과 김만수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 조합장(왼쪽)이 'H 컬처클럽'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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