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외국인 노동자 전용 신용대출 출시…최대 3000만원 한도

황예림 기자
입력
수정 2025.10.13. 오후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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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아이엠뱅크)가 13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WELCOME(웰컴)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사진제공=iM뱅크

iM뱅크(아이엠뱅크)가 13일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인 'WELCOME(웰컴) iM 외국인 신용대출'을 출시했다.

웰컴 iM 외국인 신용대출 상품은 고용노동부의 고용허가제에 따라 합법적으로 국내 기업에서 채용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체류 자격이 E-7(특정활동), E-9(비전문취업)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출 한도는 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매월 동일한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상환방식이다. iM뱅크는 잔여 체류기간, 연소득 및 은행 내부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한도를 산정할 예정이다.

현재 대출이 지원되는 국적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 중 캄보디아로 한정되며, 상품은 영업점에서 대면으로만 취급한다. iM뱅크는 캄보디아 근로자가 내점해 상품 상담을 할 경우 전문 통역 지원을 통해 고객 편의를 제고할 계획이다. 취급 국가는 앞으로 점차 추가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대출을 필요로 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iM뱅크는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에 맞춘 전문 상품의 기획·출시를 통해 정부와 발맞춰 더욱 더 고객에게 가까운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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