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반값여행 상품 49개 출시..."인구감소 지역 여행으로 살리세요"

이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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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1. 오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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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14일 서울역 전광판에 2025년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안내가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5~16일 교통약자(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17~18일 전 국민 대상으로 4일간 KTX 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 2025.9.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코레일(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인구감소지역 활성화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열차 운임 50% 할인과 지역 관광명소 체험 할인 혜택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는 △전남 고흥 나로도항+비밀정원 쑥섬 △경북 군위 시티투어 △충남 예산 치유의 숲&사과 와이너리 등 49개다.

이 상품을 이용하면 △봉화 청옥산 육백마지기 △의성 고운사 △구례 피아골 단풍축제 등 지역의 숨겨진 가을 명소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달 27일 개통한 목포보성선이 지나는 △해남 땅끝마을 △장흥 천관산 △강진 가우도 등도 포함됐다.

현재 코레일은 지자체 42곳을 대상으로 자유여행·패키지 등 540여 개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0만 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철도 교통을 연계한 알뜰한 기차여행으로 가을여행의 낭만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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