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고지 유해발굴 3년 만에 재개… 9·19 군사합의 복원 선제적 노력
국방부는 15일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2022년 중단됐던 강원 철원 백마고지 일대 유해발굴을 재개했다”며 “DMZ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실질적 조치”라고 밝혔다.
이번 유해 발굴 재개는 9·19 군사합의 복원을 위한 선제적 노력으로 평가된다. 남북은 2018년 체결한 9·19 군사합의를 통해 철원 DMZ에서 6·25 전사자 유해를 함께 발굴하는 시범 사업을 시행했다. 우리 군은 2019년 4월부터 DMZ 남측 지역 화살머리고지에서 유해 발굴을 시작했고, 백마고지까지 범위를 확장했다. 하지만 북한은 유해 발굴에 나서지 않았다. 이후 안보상황이 악화하며 안전 우려가 제기되자 우리 군은 2022년 11월까지만 진행하고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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