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12년 만에 최대 낙폭… 5% 넘게 떨어져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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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후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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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조성우 배요한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하면서, 국내 금 시세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도 일제히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온 금값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세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기준 순금(99.99%)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6.99%(1만4600원) 하락한 19만432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국내 금 시세는 국제 금 가격보다 더 큰 하락 폭을 보이고 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최근 국제 시세 대비 과도하게 높았던 국내 금 시세에 대해 '김치 프리미엄' 경고를 낸 이후 조정이 본격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내 금 시세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10월 15일 고점(23만920원) 대비 15% 넘게 떨어졌다.

그간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던 금 ETF들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선물 가격 하락의 2배를 추종하는 'ACE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 H)'는 장중 13.30% 급락세를 나타냈다.

이 외에도 ▲TIGER KRX금현물(-7.07%) ▲ACE KRX금현물(-6.78%) ▲KODEX 금액비티브(-6.38%) ▲KODEX 골드선물(-6.31%) ▲TIGER 골드선물(-6.29%) 등 주요 금 ETF들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금 선물 가격 하락에 베팅하는 'KODEX 골드선물인버스'는 5.13% 상승 중이다.

이번 금값 급락은 국제 금 시세가 고점 부근에서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같은날 대체 귀금속인 은과 백금 선물 가격도 각각 7.16%, 8.04% 동반 급락했다.

증권가는 금값 급락의 배경으로 ▲단기 차익실현 매물 출회 ▲인도의 디왈리 연휴에 따른 유동성 부족 ▲달러 강세 등을 복합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한편 22일(한국시간) 오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21달러까지 밀리며 4000달러선마저 위협했으나, 이후 저점에서 일부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모니터에 국제 금 시세가 나오고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서 고객이 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모니터에 금 시세가 나오고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 금은방 앞에서 시민이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에 금 제품이 진열돼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제 금값이 12년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앞을 시민이 지나고 있다.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109.1달러로 마감하며, 하루 만에 5.74% 급락했다. 이날 낙폭은 2013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컸다. 2025.10.22. xconfi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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