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흉기 꺼내면 다 죽을텐데"…지하철 승객 협박범 체포

이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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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2.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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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경찰차가 나오고 있다. 2025.10.04. nowone@newsis.com
[서울=뉴시스]이다솜 김윤영 수습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흉기를 소지한 채 승객들을 협박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공중협박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날(21일) 오후 5시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전동차 안에서 흉기가 들어있는 가방을 소지한 채 승객을 협박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 결과 A씨의 가방에서 식칼 8자루와 가위 1개가 발견됐다.

범행 당시 A씨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약물 검사는 이날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은 수사를 마무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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