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계고 실습생, 현장 투입 전 '안전교육' 받는다

권신혁 기자 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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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전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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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교육원, 현장실습자 6만명 대상 교육
[서울=뉴시스] 한국고용노동교육원 로고. (로고=홈페이지 캡처) 2021.03.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전국 직업계고 현장실습생들이 현장에 나가기 전 안전수칙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은 전국 576개 직업계고의 2025년도 현장실습 대상자 약 6만명을 대상으로 '권익보호 및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으로 학생들은 현장실습에 앞서 실습생 권익보호 관련 내용과 산업안전 수칙을 손쉽게 익힐 수 있다. 이러닝 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콘텐츠로 제공된다.

교육대상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도제반 2학년, 의료기관 현장실습생 1~2학년 등이다.

온라인 콘텐츠에는 ▲현장실습생 권익보호 ▲실습현장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현장별 산재 유형과 예방법 ▲산재 발생 시 대처 요령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대응 등이 담겼다.

지난달 30일 기준 교육 수료생은 6만149명이다. 전년 대비 수료율은 119%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교육원은 2012년부터 교육부와 함께 이 같은 교육을 매년 진행 중이다.

김종철 교육원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양질의 교육콘텐츠를 통해 직업계고 현장실습생이 안전사고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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