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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옥성구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이륜차 운전자 보호를 위해 공단의 이러닝 교육을 1시간 넘게 이수하면 이륜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5% 추가 할인해주는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공단은 이날 현대해상, KB손해보험과 이륜차 배달종사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해당 보험사들은 공단에서 실시하는 이러닝 교육을 1시간 이상 이수하면 이륜차 보험료를 추가로 3∼5% 할인해주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티맵 안전운전 점수가 기준점수 이상일 경우 점수에 따른 보험료 5∼10%를 할인해주는 상품은 이미 출시돼있다.
공단은 이륜차 종사자를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이륜차 평균속도 50㎞ 이하 준수를 위한 'BELOW 50 캠페인'도 추진한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배달서비스 업계 전반에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공단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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