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日총리와 활발한 교류 희망…APEC 계기 회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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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후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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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한일정상 신뢰·소통으로 발전 이뤄와…정상회담, 실무진 조율 중"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첫 女총리 됐다…오늘 새 내각 출범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황윤기 기자 = 대통령실은 21일 일본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자민당 총재가 새 총리로 선출된 것과 관련해 "신임 총리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동안 한일 정상은 신뢰와 소통을 통해 양국 관계의 발전을 이뤄왔다. 이처럼 진전된 한일 관계의 기반을 유지하며 교류를 계속하자는 것이 우리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번 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다카이치 총리가 방한해 한일 정상회담을 가질 가능성에는 "실무진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저희로서는 (회담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만간 열릴 다카이치 총리의 취임식에 한국 정부에서 누가 참석할지에 대해서는 "더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만 말했다.

그 대신 "이재명 대통령이 곧 SNS 메시지를 통해 다카이치 총리 선출을 축하할 예정이며, 그 밖에도 외교 경로 등을 통해 축전 전달 등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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