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가납리비행장서 31일부터 사흘간 '드론봇 페스티벌'

우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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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21. 오전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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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드론봇 페스티벌 포스터
[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5회째를 맞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의 첨단 드론봇·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비전을 담아 민·관·군이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드론 축제다.

올해는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군이 함께해 규모와 의미를 더했다.

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과 로봇의 실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군(軍) 시범 및 축하 비행,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첨단장비 전시 및 체험, 경연대회, 발전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또 수리온 헬기 및 장갑차 탑승 체험, 드론 스포츠, VR 리듬 게임, 군 장비 3D 입체 퍼즐 조립 등 체험ㆍ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31일과 1일 저녁에는 민·군 상생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방산ㆍ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정찰, 타격, 수소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민·관·군 드론봇 발전 세미나'도 열려 드론봇 체계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관·군이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봇 페스티벌은 군부대 개방행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당일 방문 때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시 입장이 가능하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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