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종 추가 선정

우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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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10. 오전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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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동두천시청사
[동두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롭게 선정한 답례품 품목은 고수(2㎏)와 열무·얼갈이 세트(5㎏)로 이달 말부터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기부자에게 제공된다.

시는 현재 쌀, 삼겹살, 전통주, 도자기, 캠핑용품, 지역화폐, 동두천 관광상품 이용권 등 2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 선정으로 모두 24종의 답례품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고수와 열무·얼갈이 세트는 천연퇴비를 사용해 영양이 풍부하고, 성장촉진제를 쓰지 않아 맛이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다. 또 새벽에 수확해 당일 배송함으로써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품질 좋은 답례품을 발굴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넓히고, 동두천시 알리기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자치단체가 모금된 기부금을 주민 복리 증진 사업 등에 활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 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다.

연간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 이하 기부분은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한도 내에서 제공한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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