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추석 연휴를 앞둔 2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고향 섬으로 가는 귀성객들이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5.10.2 soonseok02@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추석 연휴 이틀째인 4일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15개 여객선 항로의 여객선이 모두 정상 운항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인천∼백령, 덕적∼인천 항로 여객선 운항을 시작으로 15개 항로 19척의 여객선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항만 당국은 이날 하루 여객선 이용객이 1만3천5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달 2∼12일 추석 연휴 기간 총 예상 승객 8만5천400명 중 일일 승객 기준으로는 최다 규모다.
이용객이 연안여객터미널에 몰리면서 오전 7시께에는 차량 60여대가 이작도, 덕적도 항로 여객선 승선을 위해 줄지어 대기하기도 했다.
인천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여객터미널 주차장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주차가 필요한 이용객은 승선 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도착해서 주차 요원 안내에 따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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