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국가주석, 노동당 창건 80주년 맞아 방북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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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5.10.02. 오후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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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s of Russia and Laos meet in Moscow
RUSSIA, MOSCOW - JULY 31, 2025: Laos' President Thongloun Sisoulith gives a joint press conference with Russia's President Vladimir Putin after their meeting at the Moscow Kremlin. Kristina Kormilitsyna/POOL/TASS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이 방북한다. 당 창건 기념일을 맞아 방북을 공식화한 첫 외빈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즈음해 시술릿 주석이 축하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창건일 80주년을 앞둔 북한은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 등 성대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연초부터 각국 고위급에 초청장을 보냈으며, 다수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 겸 통합러시아당 의장도 기념행사 참석을 예고했다.

베트남 1인자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도 당 창건일 기념식을 계기로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지만, 양측 모두 공식 발표는 하지 않은 상태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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