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보훈회관 개관…흩어져 있던 10개 보훈단체 입주

강종구 기자
입력
수정 2025.09.25. 오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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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보훈회관 개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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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국가 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통합 지원할 신축 보훈회관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총사업비 104억9천만원이 투입된 김포시 보훈회관은 풍무동 976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1천833㎡ 규모로 건립됐으며 10개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카페 등을 갖췄다.

종전에는 10여개 보훈단체가 국가유공자회관과 기존 보훈회관, 향군회관 등에 각각 흩어져 있어져 있었지만, 보훈회관 신축으로 한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김포시는 민선 8기 들어 국가 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보훈명예수당을 월 7만원에서 10만원으로, 독립유공자 명예수당은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6·25 참전 유공자 수당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 시에 전담 보훈팀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국가보훈부 지정 '참전 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늘 개관한 보훈회관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보훈 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이고 후세에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김포시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존경과 예우의 정신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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