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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아웃도어를 연결"…헬리녹스 웨어에 담긴 철학[현장]


코오롱FnC가 론칭한 브랜드⋯기술·미학 균형 이룬 '에디션1' 선봬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태양신과 밤의 여신이 공존하는 듀얼리티 웨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서로 대비되면서도 조화로운 가치를 담아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헬리녹스 웨어의 모듈을 설명하는 전시. [사진=송대성 기자]
헬리녹스 웨어의 모듈을 설명하는 전시. [사진=송대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22일 서울 한남동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2025 FW시즌 웨어러블 기어 '헬리녹스 웨어'를 공식 론칭했다.

헬리녹스는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등산 스틱으로 시작해 2009년 론칭 이후 체어와 캠핑 퍼니처로 아웃도어 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탄탄한 국내외 팬덤을 형성했다.

코오롱FnC는 헬리녹스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온전히 완성하기 위해 웨어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다. 그리고 혁신적인 기능성 소재와 첨단 생산 노하우, 라이선스 브랜드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 최초로 헬리녹스 웨어를 선보였다.

헬리녹스 웨어의 모듈을 설명하는 전시. [사진=송대성 기자]
서울 한남동에 마련된 헬리녹스 웨어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송대성 기자]

헬리녹스는 그리스 신화 속 태양신 '헬리오스'와 밤의 여신 '녹스'의 이름에서 유래됐다. 이날 방문한 '헬리녹스 더 퍼스트 에디션 : 초판본' 팝업스토어 역시 브랜드의 유래처럼 빛과 어둠이 공존하고 있었다. 브랜드의 상징인 이클립스 조형물이 팝업 한가운데 자리하며 웅장함을 연출했고, 빛이 있는 공간과 어둠이 깔린 영역을 구분하면서도 이질감이 들지 않게 구성했다는 점이 돋보였다.

팝업 1층에서는 헬리녹스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고 다양한 조각을 모아 한 벌의 의류로 탄생하는 묘듈화도 경험할 수 있었다. 각기 다른 조각으로 보이지만 이들이 모였을 때는 하나의 완성된 모습이 드러난다는 점 역시 헬리녹스 웨어가 강조하는 조화와 맞닿아 있었다.

헬리녹스 웨어의 모듈을 설명하는 전시. [사진=송대성 기자]
헬리녹스 웨어 개발 과정을 담은 전시. [사진=송대성 기자]

2층에는 짙은 어둠이 깔린 공간에 브랜드의 정체성이 집약된 제품들이 나열돼 있었다. 어두운 공간에서도 헬리녹스 웨어는 은은한 빛을 뿜어내며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모습이었다.

헬리녹스 웨어는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시즌 상품과 에디션 시리즈로 구성된다. 전 제품은 헬리녹스의 아이덴티티인 모듈 개념을 의류 디자인에 반영해 △경량성 △휴대성 △호환성의 특징을 구현했다. 여기에 △방수 △발수 △통기성 등 코오롱FnC가 보유한 고기능성 소재와 구조적 디자인 노하우가 더해졌다.

헬리녹스 웨어의 모듈을 설명하는 전시. [사진=송대성 기자]
헬리녹스 웨어 팝업스토어 2층에 전시된 제품들. [사진=송대성 기자]

에디션 시리즈의 경우 출시 순서에 따라 숫자를 붙여 선보일 예정이다. 첫 선을 보이는 '에디션1'은 이클립스 팩 다운 재킷과 이클립스 팩 다운 베스트 2종으로 구성된다. 이 제품들은 경량화를 극대화하고 다운 삼출을 방지하게 위해 모듈화 패널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헬리녹스 웨어 관계자는 "헬리녹스 웨어는 단순한 의류 컬렉션이 아니라 헬리녹스가 축적해온 기술과 철학, 문화적 감도를 입는 또 하나의 소통 방식이 될 것"이라며 "기어와 웨어가 공존하는 일상과 아웃도어를 연결하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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