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기준금리 2.5% 또 동결…집값·환율 불안 고려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연 2.50%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7·8월에 이어 세 차례 연속 금리 동결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23일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2.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통화정책 방향을 완화(금리 인하) 기조로 전환해 지난 5월까지 모두 네 차례(1.0글로벌 단기국채 발행 급증…각국 정부마다 중앙은행에 ‘금리인하 압력’한은 총재 ‘금리 동결’ 시사…“유동성 늘려 부동산 자극 않겠다”
[아시아미래포럼] “민주주의 방어 세 가지 전략, 한국은 모두 보여줬다”“내부의 위협으로부터 민주주의를 방어하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오랫동안 연구해온 스티븐 레비츠키 미국 하버드대 교수(정치학)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첫 번째 기조 강연자로 나서 ‘민주주의는 어떻게 무너지는가’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종잇조각
김건희, ‘임금 의자’ 앉기까지…“역대 대통령 아무도 그런 적 없다”김건희 여사가 2023년 9월12일 휴궁일에 경복궁을 비공개 방문했을 당시 국보 223호인 근정전 내부에 들어가 임금이 앉는 의자인 어좌에 앉았던 사실이 드러났다. 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국립중앙박물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을 상대로 ‘김 여사가 어좌에 왜 앉았나’, ‘누가 앉으
[단독] 서울 자치구 지역화폐 할인비용 지원 내년에도 ‘0’원서울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5개 자치구의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할인비용 지원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지만, 시의 재정 투입이 해마다 줄면서 자치구의 발행 규모도 크게 감소하고 있다.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실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올해 자치구가
조국 “한국적 진보의 길 모색…불평등 해소에 헌신하겠다” [아시아미래포럼]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제16회 아시아미래포럼 축사에서 “한국적 진보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조국혁신당은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내세우고, 불평등 해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했으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이날 아침 8시 30분부터 진행됐다.
어쩔 수가 없다, 정부·여당이 욕먹을 때다 [뉴스룸에서]신승근 | 뉴스총괄부국장 딱히 틀린 말은 없어 보인다. “지금 사려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데, 시장이 안정화되고 소득이 쌓이면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는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 “대출을 더 일으켜 (주택 구매를) 뒷받침해주는 정책이 주거 안정을 이루지 못하고 오히려 불안을 자극한다”는 이억원 금융위원장. 부동산 과열이 서민 주거 안정을 뒤흔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