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물러나고 가을 날씨로 돌아왔습니다.

절기 상강인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3에서 5도가량 올랐는데요.

아침 서울 11.8도 등 예년 이맘때 10월 하순의 기온을 웃돌며 온화하게 출발했습니다.

오늘 하늘에는 구름 많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제주는 흐리겠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영남 동부와 일부 강원 영동 북부에 비가 오고 있습니다.

길게는 주말인 모레까지도 동쪽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강원 영동 북부에는 최대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까지 경북 동해안과 산지에 5에서 20mm, 부산과 울산, 제주에도 5mm 정도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에는 높은 너울도 밀려들겠습니다.

안전사고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의 해상으로 풍랑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은 19도, 대전과 대구 21도, 광주와 부산 22도가 예상되고요.

어제와 대체로 비슷하겠습니다.

원주는 19도, 홍성과 세종, 포항은 20도가 예상됩니다.

주말까지는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음 주초에는 날이 크게 추워지며 중부 곳곳으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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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