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초겨울 추위가 나타난 가운데, 설악산 대청봉 등 고지대에 올가을 첫눈이 내렸습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일(월) 새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중청대피소에 1㎝ 안팎의 눈이 쌓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0월 19일에 첫눈이 관측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하루 늦었습니다.
강원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설악산에서 영하 1.3도로 0도 아래로 떨어졌고, 향로봉 0.4도, 철원군 3.0도를 기록했습니다.
김기창 설악산국립공원 재난안전과장은 "늦가을 설악산국립공원 산행은 일교차가 크고 체력 소모가 많아 낮은 기온에 의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분의 옷 등 보온 및 방한용품은 필수이며, 비상식량, 상비약품, 랜턴 및 보조배터리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입산시간지정제에 따라 탐방 시간을 확인하고 안내 체계가 잘 갖춰진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야 하며, 되도록 2인 이상 동반 산행을 권장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찬 공기가 내려오며 강원 북부 높은 산지는 조금 더 눈발이 날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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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혁(dhkim100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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