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나눔 260대, 국경 넘어 지속적 사랑실천
▶ 2026년 네팔에 지원, 휠체어 나눔에 후원요청

작은나눔이 지난 9월 28일 타지키스탄의 콜롬시에서 휠체어 분배식을 마친후 수령한 장애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운데는 황용식 이사장 부부 <사진 작은나눔 >
미주 한인자선단체인 ‘작은나눔’(대표 박희달, 이사장 황용식)이 사랑의 휠체어 260대(전신장애인용 15대 포함)를 타지키스탄의 가난한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2023년에 이어 두번째로 타지키스탄에 보내어진 휠체어는 타지키스탄의 바흐다트(9/27일)와 쿨롭(9/28일) 두곳의 지방도시에서 분배식 행사를 갖고 휠체어를 구입할 재정적 능력이 없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되었다. 분배식에는 작은나눔을 대표해 황 용식 이사장 부부가 직접 참석 하였고, 휠체어를 수령할 장애인과 가족들 그리고 현지 6명의 협력 선교사들 및 정부 관료, 장애인 협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작은나눔은 지난해 1차로 타지키스탄에 240대의 휠체어를 수도인 두산베, 후잔드, 트루순조다 등 세군데에전달한 바 있다. 이번에 두곳의 지방도시에서 휠체어를 전달함으로 타지키스탄의 5개 도시에 휠체어가 분배 되었다. 분배식에서 전량을 전달하지 않고 남은 휠체어는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농촌및 산간지역에도 전달 하도록 조치하였다고 황 용식 이사장이 전했다.
‘사랑의 휠체어-타지키스탄’(A Wheelchair of Love-Tajikistan)으로 명명 한 이번 휠체어 보내기에는 북가주, 뉴욕, 알라바마등에 거주하는 40여명의 한인교포와 북가주의 주손길교회,오클랜드 우리교회, 피스토스교회, 샌프란시스코 중앙장로교회 및 뉴저지 뿌리깊은교회에서 후원하였다.
2003 년 처음으로 30여대의 휠체어를 한국의 농촌에 있는 장애인들에게 전달하므로 시작된 작은나눔의 사랑의 휠체어 나눔운동은 펜데믹 기간중이었던 2022년 한해를 제외하고 계속되어 금년으로 제21차를 맞게 되었다. 작은나눔은 올해의 260대를 포함 그동안 총 4,172대의 휠체어를 경제적으로 어려운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하였다.
작은나눔에서는 2026년도에도 사랑의휠체어 나눔운동을 계속 할 계획이다. 여러곳에서 지원 요청이 있지만, 2024년에 휠체어를 보냈던 네팔의 네팔장애인협회에서 한번 더 지원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내와 그 요청을 검토하고 있다. 작은나눔에서는 2025년중 사랑의휠체어 나눔운동외에 네팔의 고아원 , 필리핀의 가난한교회 화장실 개선사업(필리핀 김파울선교사)등을 지원하였다. 필리핀의 가난한교회 화장실 개선사업은 필리핀 퀘손시 및 중소도시의 교회 화장실에 벽을 블록으로 세우고 지붕과 문을 달고 바닥에 타일을 깔고 양변기를 설치해 주는 사업으로 한 교회의 화장실을 개선 하는데500달러가 소요된다. 필리핀은 날씨로 인한 온도와 습도 문제로 가난한교회의 화장실이 옛날 한국의 시골가정집 화장실보다도 더 열악하다.
작은나눔은 필리핀 교회 화장실 개선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후원도 바라고 있다.
황용식 이사장은 이번에 2023년에 휠체어를 수령한 가정 몇 곳을 방문한 결과 아직도 가난한 나라의 장애인들은 대부분 소외되고 가족에게 조차 부담이 되고 있음을 보았다면서 가난한 장애인들에대한 높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했다.
사랑의 휠체어 한대 후원을 원할경우 100달러를 보내면 나머지 휠체어 대금 및 운임,분배 관련 비용등은 작은나눔과 그 협력업체인 휠체어파운데이션에서 부담한다. 작은나눔의 사랑의 휠체어 나눔운동에 참여하기 원하는 경우 후원금을 다음의 주소로 보내면 된다.
The Sharing
C/O Kim & Jeon CPAs 2345 Waverly St.Oakland, Ca 94612
연락처: 박희달 대표(510-708-2533) 황용식 이사장(650-922-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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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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