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과거 고객의 사랑을 받았던 여름 시즌 인기 음료를 다시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프렌치 바닐라 라떼·피치 딸기 피지오·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커피 1종과 피지오 2종을 여름 시즌 음료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글로벌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됐던 음료를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해 선보였던 여름 시즌 음료다. 지난해 300만 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프렌치 바닐라 라떼는 블론드 에스프레소 2샷을 넣어 진한 커피 풍미와 깊은 프렌치 바닐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달콤한 커피다. 블론드 에스프레소를 기본 레시피로 사용해 특유의 산뜻함과 경쾌함이 아이스 음료와 잘 어울린다.
이어 피치 딸기 피지오와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등 피지오 음료 2종도 선보인다. 피치 딸기 피지오는 상큼한 복숭아와 딸기의 은은한 핑크빛에 탄산을 더해 스파클링 와인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지난 2023년 6월 출시 당시 많은 고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던 음료다. 약 1년 2개월간 약 350만잔 판매됐다. 무더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큼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로 낙점돼 다시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체리&자두 에너지 피지오 역시 지난 4월 봄 시즌 음료로 약 한 달간 선보였던 음료다. 새콤달콤한 체리와 자두 풍미로 인기를 얻으며 약 100만잔 판매됐다. 톨 사이즈 기준 타우린 1000㎎, 비타민C 50㎎, 비오틴 30㎍ 등 일일 권장 섭취량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그란데 사이즈 기준 99㎉로 칼로리도 낮다.
최현정 스타벅스 식음개발담당은 "이번 음료들은 모두 과거 고객님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음료들로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날씨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음료들을 소개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음료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